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전날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1배럴에 3달러 58센트 오른 71달러 36센트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배럴에 2달러 13센트 오른 71달러 58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달러 85센트 오른 73달러 5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의 증시와 제조업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석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