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 종가보다 1달러 15센트 내린 배럴당 69달러 45 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5센트 하락한 배럴당 72달러 45 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최근 증시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져온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가 1.5% 가량 하락하자 동반 추락하기 시작해 장중 한때 배럴당 68달러선 대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