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유럽경제의 성장세 회복과 달러가치 약세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3일보다 36센트, 0.5% 오른 배럴당 70달러 52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3센트, 1.1% 오른 배럴당 73달러 7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5만 8천명으로 한 주 전보다 4천명이 늘어났고, 7월 소매판매 역시 6월보다 0.1% 줄어들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올 2분기에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자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