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경기불안 우려에 다우 2% 하락
Write: 2009-08-18 12:46:33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가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 속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6포인트, 2% 내려 9,135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은 2.7% 넘게 하락해 1930에 마감됐고, S&P500 지수는 2.4% 하락하면서 1000선이 다시 무너져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중국 상하이 지수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정유업체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대형주인 알코아와 제너럴일렉트릭이 각각 6.4%, 4%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주들도 큰 폭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