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만에 반등하며 71달러대로 복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일자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하루 전보다 1달러 39센트 오른 1배럴에 71달러 5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서부 텍사스 원유 선물도 배럴당 25센트 오른 72달러 72센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28달러 오른 72달러 29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국제유가 오름세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석유공사는 그러나 미국의 2분기 국내 총생산, GDP 감소 발표와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 전망으로 아직은 유가 상승폭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