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 재고량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4센트, 0.1% 내린 배럴당 72달러 4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브렌트유도 11센트 내린 배럴당 71달러 56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 감소와 신규주택 착공 실적 증가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의 전체 석유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연일 상승하던 금 값은 차익 매물이 출현하면서 6달러 70센트,0.6% 하락한 온스당 1,013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