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어제보다 1배럴에 2달러 오른 77.80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가 급등한 것은 전날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급등세가 시차 탓에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 선물과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나란히 배럴당 0.18달러씩 내리며 각각 81.19달러, 79.5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