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관계 개선과 평화협정 체결 필요성 등을 강조한 북한의 신년사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지난해 직접 대화에 이은 북한의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또 억류중인 미국 시민권자 로버트 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국은 북한이 취했으면 하는 몇가지의 조치가 있긴 하지만, 6자회담 재개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