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엿새 만에 8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10달러, 2.69% 하락한 77.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도 미국 석유재고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14달러, 1.43% 떨어진 79달러 65센트였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99센트, 1.28% 내린 78달러 31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8일 기준 미국의 주간 석유재고가 한 주 전보다 370만 배럴 증가한 3억 3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