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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추락 말레이항공 테러 가능성 제기

Write: 2014-03-09 13:51:50Update: 2014-03-09 16:41:39

추락 말레이항공 테러 가능성 제기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있던 2명이, 도난 신고된 여권을 사용해 항공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탑승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국인 2명이 항공기에 실제 탑승하지 않았으며 이들 모두 과거 태국 여행중 여권을 도난당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한 뒤 테러를 자행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관리들은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와 관련해 여객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사고기 조종사가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에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남부 해역에서는 수상한 기름띠가 베트남 구조당국의 항공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수상한' 기름띠가 실종 비행기와 관련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는 추락한 동체의 유류 탱크에서 나올만한 것과 종류가 일치한다고 보도 자료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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