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표,'모든 것 밝혀져 이사장직 사퇴'
Write: 2005-02-28 00:00:00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 문제와 관련해 이사장직 사퇴는 예전부터 말해 왔지만 단지 그 때 사퇴할 경우 마치 잘못이 있었던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안 했던 것이라며 이제는 모든 것이 밝혀져 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28일 당 운영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여당이 지금까지 정수장학회 형성에 잘못이 있는 것처럼 얘기해 왔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이제는 홀가분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최근 국정원에서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추가 조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이미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드러난만큼 조사하려면 얼마든지 조사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1일 장학회측에 이사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28일 정수장학회측은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의 사퇴를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