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익태 유족, 애국가 저작권 한국에 기증
Write: 2005-03-16 00:00:00 / Update: 0000-00-00 00:00:00
고 안익태 작곡가의 유족들이 애국가 저작권을 우리나라에 기증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부인인 롤리타 안 여사 등 유족들이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에 무상 양도하겠다는 내용의 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기증서에 '애국가가 한국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불리기를 소망하며 고인이 사랑했던 조국에 이 곡을 기증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부는 유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익태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예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