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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뉴저지 아파트단지에 큰 불···한인 재산피해

Write: 2015-01-23 08:22:22Update: 2015-01-23 09:13:39

미국 뉴저지 아파트단지에 큰 불···한인 재산피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현지 시각 21일 오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전체 408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240여 가구가 전소됐습니다.

불은 현지 시각 21일 오후 4시 30분쯤 뉴욕 맨해튼과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둔 에지워터 시의 고급 아파트 '아발론'에서 발생했습니다.

단지를 이루는 두 개 동 가운데 한 건물의 1층에서 불길이 목격됐고 200여 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이 밤 11시가 되서야 가까스로 잡히면서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고 천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에지워터 시는 공립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한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 아파트의 20% 정도엔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 총영사관도 화재 현장에서 긴급 순회 영사업무에 나서는 등 한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뉴욕 총영사관 측은 "한인 피해자가 현재 분산돼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에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100명 안팎이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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