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5에도 일본 각료와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가운데 야스쿠니에 합사된 `A급 전범`의 후손이 분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야스쿠니에 합사된 A급 전범 `도고 시게노리`의 손자 `도고 가즈히코` 교토산업대 교수가 A급 전범들을 `분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야스쿠니에 강제로 합사된 한국인 2만여 명의 유족들은 `합사 취소 소송`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와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도 사설을 통해 A급 전범들을 분사하거나 새로운 추도시설을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해 미국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은 무명 전몰자들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새로운 추도시설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