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버려지는 비누 등 위생용품과, TV 같은 가전제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호텔 교체 물품 활용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18개 특급호텔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호텔은 비누와 가전용품 등 수시로 교체하는 물품을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에게 지원하는 대신 시로부터 일부 세제상 혜택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18개 호텔을 시작으로 앞으로 30개 호텔이 해당 지원 사업에 더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