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8년 서울 종로에 국제고, 구로에 과학고 개교
Write: 2005-06-13 13:24:40 / Update: 0000-00-00 00:00:00
오는 2008년 3월에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국제고가, 구로구 궁동에 과학고가 각각 개교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고교평준화를 보완하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 두 학교를 설립하는 '특수목적고 설립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학급 18개, 학생 450명 규모로 서울에 처음 들어서는 국제고는 교과과정 대부분이 외국어로 진행되며 통상인력 등 사회계열 전문가를 키우게 되고 미국대학 진학반도 운영하게 됩니다.
서울에 7번째로 들어서는 과학고는 모두 24개 학급, 480명 규모로 문을 열게 되며, 이들 두 학교의 설립에 드는 예산은 모두 929억 2천 100만원으로 추정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이와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육당국의 이번 특목고 추가 설립계획은 서울지역 277개 고교를 모두 2류와 3류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를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