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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60% "채용때 성별 따져 가점"···남자가 더 유리해

Write: 2016-09-27 16:09:59Update: 2016-09-27 16:17:07

기업 60% "채용때 성별 따져 가점"···남자가 더 유리해

기업 10곳 중 6곳은 사원을 채용할 때 성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남성이 유리한 기업이 여성의 경우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4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5%가 채용 시 지원자의 성별을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형태별로 대기업(60%), 중소기업(59.9%), 중견기업(55.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성별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성별에 따라 더 적합한 직무가 있어서'(78.5%·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이어 '성별에 따라 우수한 역량이 달라서'(18.2%), '야근 등 업무 강도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16.1%), '직장 내 성별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7.4%),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돼서'(6.6%)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이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특정 성별에 가점을 준다'(88.4%)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감점을 준다는 응답은 11.6%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이 유리할 때가 많다는 응답은 69.8%로 여성(30.2%)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성별로 유리한 이유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성별에 적합한 직무가 많아서'(각각 80.5%, 82.2%·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남성은 '신체조건 등 타고난 강점'(19.5%), '조직 적응력이 더 우수해서'(17.2%), 여성은 '역량이 더 우수해서'(12.3%), '여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있어서'(12.3%)가 상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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