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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문학 부활의 해'···한국시집 판매량 505% 늘어

Write: 2016-12-13 12:27:35Update: 2016-12-13 15:51:07

'한국문학 부활의 해'···한국시집 판매량 505% 늘어

올해 출판시장은 한국소설과 시 등 한국문학이 대약진을 이룬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13일 교보문고의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에 따르면 올해 한국소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0%나 급증했습니다.

올해 한국소설의 부활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주도했습니다.

한국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 올해 한국시집 판매량이 무려 505.7%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22.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대반전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그린 영화 '동주'의 개봉으로 윤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복간 초판본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서 초판본 시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백석의 '사슴' 등 이런 초판본 시집은 예전 활자 느낌을 그대로 살린 예스러움을 강조해 소장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한국사 서적과 컬러링북의 강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였고, 2위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3위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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