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배타적경제수역, EEZ와 북방한계선 NLL의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한반도 전 해역에 디지털 위성 통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21일 다음달부터 오는 2008년까지 총사업비 206억원을 들여 한반도 전 해역에 디지털 위성통신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통신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통신 혼선이 사라지는 등 한반도 해역의 정보통신 체계가 한 단계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또 광역위성통신망 구축으로 독도 해역 주권 침해 방지와 해양레저 인구 증가에 따른 구난구조 활동 강화 등의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