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나가오카의원 자살, 우정법 표결 변수 부상
Write: 2005-08-02 10:41:18 / Update: 0000-00-00 00:00:00
일본의 우정민영화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자민당 의원의 자살을 놓고 자민당 내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정 민영화법안에 가장 강경하게 반대해온 나가오카 요지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어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자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나가오카 의원은 우정민영화법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지난 6월 당 총무회의에서 마지막까지 반대했지만 지난 달 중의원 표결에서는 입장을 바꿔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자민당 집행부는 우정민영화법 참의원 표결을 오는 5일 강행한다는 계획이지만 나가오카 의원 자살을 계기로 법안을 둘러싼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