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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S·MBC 노조, 파업 돌입…5년만에 동시 총파업

Write: 2017-09-04 08:34:21Update: 2017-09-04 10:22:19

KBS·MBC 노조, 파업 돌입…5년만에 동시 총파업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가 4일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두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KBS본부노조와 MBC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공영 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4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양 방송사 노조가 함께 일손을 놓은 것은 2012년 이후 5년입니다.

현재 KBS본부노조와 MBC노조의 조합원은 각각 약 1천800명, 2천명입니다.

KBS본부노조는 4일 기본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을 파업에 동참시켰습니다.

KBS본부노조는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고대영 사장 출근 저지 피케팅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오후 3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합니다.

MBC노조도 방송 송출 등 필수 인력을 남기지 않고 모두 파업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MBC노조는 오전 10시 서울지부 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지역 MBC 18개 지부가 함께 참여하는 출정식을 열 계획입니다.

4일 총파업으로 양 방송사의 뉴스가 결방되거나 일부 프로그램 편성 시간이 변경되는 등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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