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직접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5일 오후 2시에 오픈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이트에 접속, 피겨스케이팅 종목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장권 구매 후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권을 구매 중인 사진을 올리고 "제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것, 다들 알고 계신가요? 지난 평창 G-200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여름휴가도 평창에서 보내며 소임을 다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2차 티켓 발매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15개 동계올림픽 전 종목의 관람좌석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도와 조직위, 문체부와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8년 2월, 여러분은 누구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저와 함께 평창에서 만납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11월께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