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이툰 3진 1차 교대병력 천8백여 명 파병
Write: 2005-08-23 13:31:39 / Update: 0000-00-00 00:00:00
다음달 22일 자이툰 부대 파병 1주년을 앞두고 자이툰부대 3진 1차 교대병력 천8백 명이 2진 병력을 대체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파병됩니다.
육군은 3진 1차 교대병력 천8백여 명이 24일 오후 3시 경기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김장수 육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와 장병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식을 열고 이번 주 이라크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이툰 부대 3진 교체병력 천8백여 명은 6개 제대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병들은 지난 4주 동안 특전교육단에서 현지 임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훈련과 쿠르드족 문화 등을 익혔습니다.
파병 장병 가운데는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에 이어 3대째 해외파병 길에 오르는 권유진 하사 등 10여명이 대를 이어 해외파병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파병돼 6개월 동안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2진 병력 가운데 1차 교대병력 천8백여 명은 다음달 중순까지 6개 제대로 나뉘어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