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했습니다.

배급사에 따르면 김 감독의 작품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68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해당 섹션은 비경쟁 부문에 속하지만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해마다 높은 관심 속에 관련 행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인 이번 작품에는 배우 장근석, 이성재,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근석 씨는 스케줄때문에 영화제 참석이 어렵지만 이성재 씨와 후지이 미나 측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