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다가 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을 10일부터 '사이버안심존' 앱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해놓으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잠겨 사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잠긴 스마트폰을 다시 쓰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을 해제해야 합니다.
다만,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긴급통화는 할 수 있습니다.
잠금 화면에서 긴급통화를 누르면 미리 등록해놓은 연락처로 자동 연결되는 겁니다.
사이버안심존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앱으로, 방통위가 2015년부터 배포해왔습니다.
사이버안심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