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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화당 새 대표 정동영…"선거제도 개혁" 기치

Write: 2018-08-06 08:01:54Update: 2018-08-06 09:19:48

평화당 새 대표 정동영…"선거제도 개혁" 기치

Photo : YONHAP News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조기 전당대회를 연 민주평화당이 5일 새로운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4선의 정동영 신임 대표는 당원이 1인 2표를 행사하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경선에서 68%를 얻었습니다.

뒤이어 유성엽, 최경환, 허영, 민영삼 후보가 차기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정동영 신임 대표는 평화당을 민생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으며,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농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직접 국회에 진출해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정 대표는 또 여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응하지 않으면, 모든 국회 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과 올해 지방선거 패배에 이어 당 지지율이 바닥까지 내려간 비상 상황이고, 뜻을 같이 하는 비례대표 3명은 바른미래당에 묶여 있고, 노회찬 의원의 별세로 정의당과의 원내교섭단체도무너졌습니다.

협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원내교섭단체 지위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 것도 신임 당 대표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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