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2,040대로 밀려났습니다.
종가 기준 2,0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월 8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69%) 내린 2,045.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의 2025.27 이후 최저치입니다.
코스피는 12.29포인트(0.60%) 내린 2,047.30에서 출발해 꾸준히 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035.98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3,282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58억 원어치, 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6포인트(0.98%) 내린 690.03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포인트(0.41%) 내린 694.02에서 출발해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 원어치, 295억 원어치를 순매도햇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188.4원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