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출신인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주일 중국 대사로 오는 30일 부임할 예정입니다.
펑파이는 중국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해 쿵쉬안유 부부장이 신임 주일 대사로 임명돼 일본 현지에 부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쿵쉬안유 부부장은 주일 중국 대사로 재임기간이 9년을 넘어 최장수 기록을 세운 청융화 대사의 후임입니다.
헤이룽장성 출신의 조선족으로 주로 아시아 외교 업무를 담당해온 쿵 부부장은 북한 근무 경력은 없지만, 주일본 공사를 지낸 이력도 있어 한반도와 일본 정세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