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형어선 9척과 경비정 1척이 한 때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었다가 돌아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새벽 2시쯤부터 5톤급 목선인 북측 소형어선 9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왔으며, 이를 단속하기 위해 북측 경비정 1척도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이 즉각 출동해 북측 경비정에 경고 통신을 보내자 북측 경비정은 상황을 알고 있으니 발포하지 말라고 응답한 뒤 돌아갔으며, 어선들도 오전 7시 반을 마지막으로 차례로 돌아갔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