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4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정쟁'으로 규정하는 한편, 사태 극복을 위한 정치권 협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미실시 등 정부의 초동대응 실패,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정치·외교 분야 질의에는 민주당 강창일·김부겸·이규희 의원, 통합당 주호영·권성동·백승주, 민주통합모임 박지원, 무소속 임재훈 의원이 나섭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14일 취임 이후 국회에 처음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입니다.
25일은 경제 분야, 26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