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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붉은색 두줄이면 코로나19 '...15분 내 맨눈 확인 진단키트 개발

Write: 2020-07-30 15:57:09Update: 2020-07-30 16:30:15

'붉은색 두줄이면 코로나19 '...15분 내 맨눈 확인 진단키트 개발

Photo : YONHAP News

국내 연구팀이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맨눈으로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항체들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을 연내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취한 검체 시료를 항원 신속진단키트 샘플패드에 올려놓으면 발색 나노입자를 포함한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이 결합하면서 색깔 변화를 통해 맨눈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해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우수한 항체를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지금보다 현장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장은 "그동안 융합연구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코로나19 항원 고감도 신속 진단제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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