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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야당과 협치해 신뢰받는 국회 만들고, 통합 마중물 돼야"

Write: 2020-08-29 14:02:53Update: 2020-08-29 17:11:49

문 대통령 "야당과 협치해 신뢰받는 국회 만들고, 통합 마중물 돼야"

Photo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 통합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9일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헌신해온 당원 동지들과 새롭게 출범할 지도부에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지고, 신발 끈을 조여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먼저 하나가 되고, 위기 극복의 선봉이 돼야 한다"며 "더 가깝게 국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혁신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당에 주문했습니다.

또 "국민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 우리 당을 주목하고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 상황도 여전히 위중하다"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촛불 혁명으로 시작된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부여한 우리 당의 임무를 잊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당이 저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주, 인권, 평화, 국민안전과 같이 우리 당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발휘한 분야뿐 아니라, 민생과 경제, 안보와 국방, 외교까지 우리 당이 훨씬 능력과 비전을 갖췄음을 증명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 정부이며, 민주당 정부이고, 당·정·청이 어느 정부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방역 성공과 함께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한국판 뉴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촛불 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적 사명 잊지 말자"며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 중심으로 위대한 국민, 당당한 나라를 만드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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