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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52.3억달러…"하반기 실적반등 계기"

Write: 2020-10-13 11:00:50Update: 2020-10-13 11:07:47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52.3억달러…"하반기 실적반등 계기"

Photo : Getty Images Bank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신고 기준으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인 52.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된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4% 감소한 128.9억 달러, 도착기준으로는 1.4% 증가한 79.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하반기 실적 반등의 계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투자보다는 기존에 진출해있던 외국인투자기업이 투자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미 투자 의향을 밝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외국인투자기업의 프로젝트가 점차적으로 현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첨단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배 이상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T·생산기술 혁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분야 투자도 신고·도착 기준 모두 증가했고, 코로나 진단키트 등 "K-방역"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의약·의료기기 분야와 반도체·이차전지 등 전기·전자 분야 투자도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의 재투자를 인정하고,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제도 개편이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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