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단독 전구급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매년 하반기에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함께 시행될 예정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대는 훈련에서 제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안전지대에 있는 부대들로 훈련참여 부대를 선정했다"면서 "개인 마스크를 지급하고 부대마다 방역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훈련 기간 매일 방역 관련 안정성을 평가하고 문제 발생 시 훈련지역 등도 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