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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 약 40%…무증상자 찾기 위한 검사 확대"

Write: 2020-11-02 15:27:43Update: 2020-11-02 15:34:59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 약 40%…무증상자 찾기 위한 검사 확대"

Photo : YONHAP News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무증상 확진자의 비율이 40%에 달한다며, 앞으로 무증상자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 진단 시점에서 무증상자 비율은 40% 내외로 일정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의 증상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볼 수 없기에 조금의 두통이나, 인후통, 복통이나 약간의 설사 등 어디까지가 코로나19 증상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며,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끝까지 무증상인 경우는 무증상 확진자 가운데서도 20~30%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 본부장은 무증상자와 경증 감염자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확대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선별검사는 군 입영장정들에 대해서 전수 검사를 매주 진행하고 있고, 요양병원·요양시설과 모든 의료기관의 신규 입원 환자 등에 대해선 모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이 선별검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정 본부장은 "단체 생활이나 의료기관 등 고위험시설에 무증상 감염자가 들어오는 것을 조기에 찾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금 더 유행 상황을 분석하며 점차 선제, 선별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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