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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우리나라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 국제표준으로 제정

Write: 2020-12-04 08:59:18Update: 2020-12-04 10:21:36

우리나라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 국제표준으로 제정

Photo : YONHAP News

우리나라가 제안한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감염병 검사법이 처음으로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검사 기법과 관련한 국제표준이 제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이 잇따라 유행하면서 국내외에서 감염병 진단검사 기법 관련 국제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업표준 전문위원회가 국제표준안을 마련, ISO에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를 추진했습니다.

이 안이 지난 10월 최종 국제표준안(FDIS) 투표에서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회원국 간 최종 조율을 거쳐 지난 2일 국제표준으로 등록됐습니다.

제정된 국제표준은 RT-PCR 방식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수행 검사실의 운영 절차와 방법을 정의한 것입니다.

식약처와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수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국제 표준 제정이 우리나라 진단제품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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