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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유영민·민정수석 신현수

Write: 2020-12-31 14:33:28Update: 2020-12-31 14:35:53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유영민·민정수석 신현수

Photo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0일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 인선을 하루 만에 단행했습니다.

노 실장과 김 수석은 30일 대통령의 국정 운영 부담을 덜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과기부 장관을 지냈으며, LG CNS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정부 출범 후 국정원 기획 조정 실장을 지냈으며,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내고 대검찰청 마약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30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 문 대통령이 사의를 반려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상조 정책실장에 대해선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 방역 등 현안들이 많아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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