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의 잔혹성을 고발한 미국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 등장하는 통나무 오두막집이 100만달러에 팔렸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에 있는 이 통나무 오두막은 소설 주인공인 흑인 노예 톰의 실제 모델인 조자이어 핸슨이 살던 집으로 몽고메리 카운티가 흑인 인권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의 생일을 맞아 이 오두막집을 구입했습니다.

메릴랜드 수도공원 계획위원회는 이 오두막을 재단장한 후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