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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靑 "서울대 합격률 강남북 9배"

Write: 2006-03-16 17:37:46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지난해 서울대 입학생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강남 지역 출신 학생의 비율이 강북에 비해 최대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교육 양극화의 실상이라며 이러한 내용의 통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경우 7천 9백여명의 인문계 고교 졸업생 가운데 201명이 서울대에 입학해 1천명당 25.4명을 기록한 데 반해 마포구는 전체 2천 백여명 가운데 6명이 입학해 1천명당 2.8명으로 강남구에 9배나 뒤졌습니다.

서초구도 1천명당 23.5명으로 강남구와 비슷했고, 송파구가 13.2명으로 3위였습니다.

반면에 구로구 3.8명, 중랑구 3.7명, 동대문구 4.0명, 성북구 4.4명, 성동구 4.5명 등 강북지역은 최하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이같은 통계치는 서울대 등 명문대의 '강남 편중' 현상이 갈수록 완화되고 있다는 대학 당국의 통계와는 다른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이 통계는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이 주요대의 최근 입학생 통계를 취합,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2004년도 서울대 신입생의 부모 직업을 공개했는데, 경영.관리직 18%, 전문직 18%, 교사 7%, 사무직 23% 등으로 조사됐으며, 중간층 이상이 약 93%이고, 상층은 전체의 약 40%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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