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 금값, 25년만에 온스당 600달러 돌파
Write: 2006-04-07 09:23:34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 금 가격이 지난 1981년 이후 25년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600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귀금속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국제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600 달러를 기록했다가 전날에 비해 7.20 달러 오른 온스당 599.7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 198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금값은 지난 8개월 동안 38%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오전 전자 상거래에서 금 가격은 지난 1981년 1월 이후 25년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600 달러를 돌파, 601.90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뉴욕의 귀금속 애널리스트들은 투기성 자본이 주식이나 원유 대신 금 매수에 나선 것이 금값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