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 중소기업 "환율 변동으로 채산성 악화"
Write: 2006-11-06 13:40:06 / Update: 0000-00-00 00:00:00
환율 변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채산성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23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열 곳 가운데 7곳이 "환율 변동으로 최근 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들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한 달 평균 천6백여만 원씩 환차손을 보고 있으며, 원-엔 환율 변동으로도 천3백여만 원씩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들이 환율 변동분을 수출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채산성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