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신용카드 회원들이 일본에서 카드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씨 카드는 지난달 자사 카드 회원들이 일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89억 8천만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씨카드 측은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엔화 환율 하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동남아에 비해 비쌌던 일본 관광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일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고 비씨카드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