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국제관계 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을 맡아온 짐 리치 공화당 의원이 한미/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습니다.
이태식 주미 대사는 워싱턴 주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리치 의원이 한미 동맹을 깊이 이해하고 두 나라에 영향을 미칠 외교적인 문제에 대해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리치 의원은 이 자리에서 훈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한미동맹 관계는 공고하고 상호간 신뢰도 깊다며 한미 동맹의 현주소를 평가했습니다.
리치 의원은 지난 30년간 하원 의원을 지내며 최근까지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의 아태 소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미 의회내에서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혀왔으나 지난 11월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패배해 의정 활동을 마감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