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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수원 본사, 경주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 확정

Write: 2006-12-29 11:08:50Update: 0000-00-00 00:00:00

한수원 본사, 경주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 확정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지는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본사 이전지를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했으며 경주시에 해당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부지로 결정된 장항리는 경주시가 지난 7월 28일 이전 후보지로 최초 추천한 곳입니다.

한수원은 양북면 장항리가 인근에 원자력 시설이 밀집돼있는데다 동해안 지역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습니다.

장항리가 속한 양북면 지역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은 물론,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가 건설될 지역으로 인근 양남면에는 월성 원전 1에서 4호기가 가동중이어서 본사 이전시 이 지역을 '원전 메카'로 키울 수 있다는 게 한수원측 설명입니다.

한수원은 그러나 이전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택부지는 경주시내권에서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곧 이전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초부터 부지매입과 문화재 지표조사 등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29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한수원 본사 이전 계획 발표는 장항리 이전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이 이중재사장을 억류하는 바람에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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