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소말리아 사태와 관련해 정부측이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이슬람법정세력 온건파 등을 포용하는 정치적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소말리아 정부는 "이슬람법정 세력 온건파와 부족 원로, 종교 지도자와 시민사회 지도자들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정치적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최근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발전에 있어 중국의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