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이 전 시장 '위증 교사 의혹' 검증 시작
Write: 2007-02-26 09:25:32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가 26일부터 이명박 전 시장의 위증 교사 의혹에 대한 본격 검증에 들어갑니다.
경선준비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전 시장의 의원 시절 비서였던 김유찬 씨가 제출한 녹취테이프와 관련 서류들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이 전 시장의 소명과 관련자들의 증언을 들을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시장은 당의 검증 결과를 따르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경선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불법을 저지른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검증 문제를 둘러싼 대선주자간 갈등은 갈수록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