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연중 최고치 기록…58달러 넘어
Write: 2007-02-27 10:05:49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가 이란 핵위기 고조와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예상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결과 2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 당 58달러 39센트로 전 주말보다 43센트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도 배럴 당 25센트 오른 61달러 39센트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역시 전 주말보다 45센트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한 것에 맞서 이란이 핵 개발 프로그램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기름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