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6진 1차 교대병력 환송식이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첫 교대병력인 6진 1차 부대원들은 주로 사단 참모부 및 직할부대 요원들로 간부 226명, 병 343명 등 56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차에 나눠 진행될 이번 교대로 2천200여명이었던 자이툰부대원은 1천100여명으로 줄어들며 철수할 때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날 행사는 파병신고, 박흥렬 육참총장 격려사 등의 환송식에 이어 파병장병에게 꽃목걸이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파병 장병들은 지난 5주간 정밀 신체검사와 예방접종, 현지 문화와 관습, 언어교육 등과 함께 성공적인 민사작전을 위한 자동차 정비, 구난차량 운전, 가전 및 통신장비 수리교육, 제빵, 웹 프로그래밍 등 직무교육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상반기 내로 자이툰부대의 임무종료 계획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