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경선시기와 방법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간 가운데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2일 제주를 방문한 이명박 전서울시장은 이번 한달 동안 영호남과 충청,경기,강원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이른바 북상 전략을 통해 지지율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주 전남 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전대표는 4일 부산을 방문하고 오는 7일부터는 전북과 충남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한달동안의 민심 행보를 통해 지지세를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손학규 전경기지사는 대선 후보 경선 방식이나 시기가 특정 후보들간 합의로 정해지는 것은 담합이라고 비판하며 경선 규정의 변경을 꾸준히 요구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