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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 3월 임시국회 협의 난항

Write: 2007-03-10 14:48:28Update: 0000-00-00 00:00:00

부동산 대책입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열기로 한 3월 임시국회 일정이 각당간의 이견으로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학법과 주택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한달 동안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하고 한나라당 의원 127명 전원의 명의로 소집 요구서를 국회의장 앞으로 제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3월 임시 국회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명백한 답변이 없어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 요청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은 임시국회를 무산시키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기우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또다시 사학법을 민생법안과 연계할 경우 민생법안 처리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사학법과 민생법안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약속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이 주택법을 인질로 잡고 사학법 개악을 위한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것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5개 정당과 통합신당모임 원내대표는 11일쯤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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